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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복귀한 박시후 "꿈 꾸듯 행복하다"

2016-01-19 15:46

배우박시후가19일오후서울영등포타임스퀘어아모리스홀에서열린OCN드라마'동네의영웅'제작발표회에참석해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황진환기자
배우박시후가19일오후서울영등포타임스퀘어아모리스홀에서열린OCN드라마'동네의영웅'제작발표회에참석해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황진환기자
"다시 이런 기회를 갖게 되어 꿈 꾸듯 행복합니다."

성(性) 스캔들로 3년간 공백기를 가졌던 박시후가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시후는 19일 서울 영등포타임스퀘어에서 열린 OCN 토일드라마 '동네의 영웅'(16부작) 제작발표회에서 "이런 무대에 선 건 4~5년 만이다. 감회가 새롭고 설렌다. 심장이 두근거려 어젯밤 한숨도 못잤다"며 "이런 기회를 다시 갖게 되어 꿈 꾸듯 행복하다. 오랫만에 나와서 어색하기도 하지만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시후는 또 "복귀 시점을 정해놓지는 않았는데, 마침 곽정환 PD님이 드라마 출연을 제의하셨다. 저한테는 너무 좋은 기회였고, 지금 좋은 배우,스태프와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3년 종영한 '청담동 앨리스' 이후 3년 만에 대중과 만나는 그는 자숙기간 등산을 많이 다녔다고 했다. 박시후는 "전국의 산을 돌아다녔다. 저를 돌이켜 보고,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지난날을 후회하기 보다는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나 자신을 쌓아가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동네의 영웅'은 비밀임무 수행 중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후배에 대한 복수를 꾀하는 전직 비밀요원이 취업준비생, 생계형 경찰과 함께 동네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코믹 첩보 드라마다.

박시후는 전직 비밀요원 '백시윤'을 연기한다. 극중 '백시윤'은 과거를 숨기고 동네 술집을 운영하면서 이웃들과 아픔을 공유하고, 사회의 부조리에 맞서는 인물이다.

곽정환 PD는 박시후를 캐스팅한 이유를 묻자 "백시윤은 내면의 아픔을 딛고 성장하는 인물이다. 섬세한 감정신과 고난도 액션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누가 있을까 오래 고민하던 중 박시후를 떠올렸다"며 "실제 박시후의 액션신을 볼 때마다 감탄한다"고 했다.

박시후는 합기도 공인 2단, 태권도 공인 2단이며, 복싱과 킥복싱 실력도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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