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 공동 7위에 올랐다.
공동 6위로 첫날 경기를 마친 김시우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해 스콧 피어시, 션 오헤어(이상 미국) 등과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가 올 시즌 PGA투어에서 주목할 선수 9명 중 한 명으로 꼽은 김시우는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에 3타 뒤진 만큼 남은 이틀 동안 충분히 상위권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김시우의 최고 성적은 'OHL 클래식'의 공동 17위다.
지난 시즌 PGA투어에서 나란히 첫 승을 맛본 재미교포 제임스 한(35)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는 공동 12위(8언더파 132타)로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노승열(25·나이키골프)은 2타를 줄여 36위(5언더파 135타), 재미교포 케빈 나(34)는 공동 47위(4언더파 136타)다. 올 시즌 부진 탈출을 노리는 '맏형' 최경주(46·SK텔레콤)는 김민휘(24), 재미교포 존 허(26)와 함께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 공동 66위로 힘겹게 컷 탈락을 피했다.
한편 김시우와 함께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올 시즌의 기대주로 뽑은 재미교포 마이클 김(23)은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로 컷 탈락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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