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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여배우' 김고은·한예리·박소담 공통점은?

한예종 출신 외꺼풀 눈, 스크린 이어 브라운관까지 접수

2015-11-03 15:51

김고은,한예리,박소담.좌로부터.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온스타일제공
김고은,한예리,박소담.좌로부터.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온스타일제공
대세 여배우 김고은(24), 한예리(31), 박소담(24)은 공통점이 많다. 나란히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를 졸업했고, 외꺼풀 눈을 가졌다.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지만, 이들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외모는 화려한 여배우들 틈에서 오히려 돋보인다.

출연한 작품마다 강한 존재감을 발휘했다는 점도 똑같다. 2012년 영화 '은교'에서 관능미를 지닌 소녀 역으로 그해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쓴 김고은은 이후 살인마를 쫓는 광녀(몬스터), 독기 품은 여인(차이나타운), 뛰어난 무공의 검객(협녀, 칼의 기억), 정의감 가득한 신입 검사(성난 변호사) 등 역할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신했다.

한예종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한예리 역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북한 탁구선수 유순복(코리아)과 밀항선에 오른 조선족 처녀(해무)를 오간 그는 12월 개봉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극적인 하룻밤'에서 애인에게 버림받는 연애 하수 '시후'를 연기한다.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서 학교의 비밀을 파헤치는 '연덕' 역으로 얼굴을 알린 박소담은 2015년 화제작인 '베테랑'과 '사도'에서 각각 앳된 여배우와 영조의 성은을 입은 내인을 연기해 존재감을 뽐냈다. 오는 5일 개봉하는 '검은 사제들'에서는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소녀 '영신' 역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 삭발을 감행하기도 했다.


스크린에 집중하던 이들은 최근 활동무대를 브라운관까지 넓혔다. 김고은은 인기 웹툰 원작의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평범 그 자체인 여주인공 '홍설'을 연기한다. 웹툰 독자들 사이에서 일명 '개털'로 불리는 홍설의 염색머리를 그대로 재연했다.

한예리는 오는 24일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상상고양이'에서 주인공 고양이 '복길'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유승호와 호흡을 맞춘다. 박소담은 스무 살의 사랑과 고민을 유쾌하게 그려낸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에서 '한송이'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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