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소민은 29일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내일도 승리' 제작발표회에서 "서로 묵묵히 응원해준다"면서도 "시청률은 '내 딸, 금사월' 보다 잘 나올 것 같다. 1주일에 5번 방송하는데다 방영회수도 더 많지 않느냐"라고 경쟁심을 드러냈다.
'나홍주' 역의 송원근과는 2년 전 임성한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함께 출연했다. 전소민은 "촬영을 함께 한 적은 없었다. 서로 안면만 있는 사이였지만, 작품을 같이 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반가웠고 이번 작품에서 연기하기도 편하다"고 했다.
그러자 송원근은 "저희가 나란히 캐스팅된 걸 보고 '오로라와 나타샤가 다시 만났다'고 생각하겠지만 드라마를 보면 그런 생각이 사라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극중 '한승리'는 대기업 영양사를 그만두고 아버지가 운영하는 간장회사에서 일하는 20대 청춘이다. 가업을 잇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시련을 겪고, 사랑에 상처도 받지만 아스팔트를 뚫고 나오는 민들레처럼 꿋꿋하고 강인하다.
전소민은 "밝고 경쾌한 역할은 해본 적 있지만 씩씩하고 억척인 역할은 처음이다. 승리가 시련에 맞서고 역경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20대의 제가 생각났다"며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연기를 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오는 11월 2일 오전 7시50분 첫 방송.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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