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5(일)

ad

전체기사

우에노 주리는 왜 '한국 웹드라마'를 택했나

2015-10-29 05:38

배우최승현과일본배우우에노주리가28일오후서울강남구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열린글로벌웹드라마'시크릿메세지'제작발표회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박종민기자
배우최승현과일본배우우에노주리가28일오후서울강남구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열린글로벌웹드라마'시크릿메세지'제작발표회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박종민기자
일본 톱여배우 우에노 주리가 '빅뱅' 최승현(탑)과 호흡을 맞춘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가 오는 11월 2일 처음 공개된다.

'시크릿 메시지'는 사랑에 실패한 영화감독 지망생 '우현'(최승현 분)과 사랑의 상처를 간직한 배우 지망생 '하루카'(우에노 주리 분)가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한국 영화 '뷰티 인사이드'(2014년)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에노 주리는 지난 28일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시크릿 메세지' 기자 초청 설명회에서 "영화 무대인사, 한일축제 한마당 등 행사차 한국에 올 때마다 환대를 받았다. '한국에서 꼭 작품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했다.

웹드라마는 연기인생 첫 도전이다. 특별히 한국 웹드라마를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 우에노 주리는 "'시크릿 메세지'를 기획한 CJ E&M 이승훈 PD님의 정성에 감복했다. 저를 캐스팅하기 위해 수 차례 일본을 방문해 작품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셨다"고 고마워했다.

그러자 이승훈 PD는 "처음부터 우에노 주리를 염두에 두고 시작한 프로젝트다. (우에노 주리를) 개인적으로 좋아했고, 아시아에서 통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라고 생각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을 활발하게 했다. 배울 점이 많은 배우"라고 칭찬했다.

최승현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극중 캐릭터에 집중하고 싶어서 '빅뱅'의 음악이나 최승현 씨가 출연한 영화를 일부러 보지 않았다"며 "실제 같이 연기한 건 1주일 정도다.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최승현 씨가 한국말로 하는 대사가 언제 끝나는지, 애드립인지, 원래 대본에 나와 있는 대사인지는 감으로 알았다. 촬영하면서 웹드라마만의 즐겁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았다"고 웃었다.

드라마에서 '우현'과 '하루카'는 서로 얼굴을 알지 못한 채 모바일 메신저로 소통한다. 최대한 '하루카'의 마음에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우에노 주리는 실제 촬영 전, 최승현과 모바일 메신저로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는 "지금은 개인적으로 연락하지 않지만 '빅뱅' 콘서트는 꼭 가보고 싶다 싶다"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우에노 주리는 "스스로 모바일 메신저의 장단점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극중 '하루카'가 침대에 누워 상대와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처럼 시청자들도 침대에 편안하게 누워 이 드라마를 봐 주면 좋겠다"고 했다.

'시크릿 메세지'는 CJ E&M과 일본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아뮤즈'(AMUSE), 그리고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이 기획,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TTL 시리즈'로 유명한 CF감독 박명천과 유대열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총 18개 에피소드로, 한 편당 10분 가량 분량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월 2일 국내에선 네이버 TV캐스트, 일본에서는 dTV를 통해 동시 오픈된다. 첫날만 오후 8시 공개되며, 그 이후부터는 매주 월,수,금 오전 10시에 3주에 걸쳐 한일 동시 공개된다. 태국, 대만 등은 '라인 TV'를 통해 서비스되며, 추후 미주, 남미, 유럽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