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크릿 메시지'는 사랑에 실패한 영화감독 지망생 '우현'(최승현 분)과 사랑의 상처를 간직한 배우 지망생 '하루카'(우에노 주리 분)가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최승현은 지난 28일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시크릿 메세지' 기자 초청 설명회에서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아이리스' 이후 7년 만이다. 처음 도전하는 웹드라마에 대한 호기심과 모이기 힘든 감독, 배우들이 뭉친 만큼 웰메이드 드라마가 나올 거라는 기대감에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 한국팬들을 위해 한국적인 개그가 가미된 애드립을 적극적으로 구사하고, 막춤을 선보이는 등 망가지는 걸 주저하지 않았다. 즐겁게 시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에노 주리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노다메 칸타빌레' 등의 작품을 워낙 재밌게 봤고, 그의 연기를 너무 좋아해서 촬영 전부터 기대되고 설ㄹㅔㅆ다"며 "실제 연기해보니 감정 표현이 뛰어나고, 몰입도가 좋더라. 하루하루 즐겁게 촬영했다"고 했다.
드라마에서 '우현'과 '하루카'는 각자 나라의 언어를 쓴다. 연기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을까. 최승현은 "상대 배우의 말이 끝난 후 대사를 해야 하는데, 말이 정확히 언제 끝나는지 모르니까 대사를 잘 받아칠 수 있을까 궁금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서로 잘 알아듣더라. 아마도 텔레파시가 통한 것 같다"고 웃었다.
최승현은 '시크릿 메세지'의 OST '안녕, 하루카'를 부르기도 했다. 그는 "우현이 하루카에게 불러주고 싶은 내용을 담아서 직접 가사를 썼다. 래퍼가 노래하는 걸 간지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진심을 담아 노래하니까 쑥스럽지는 않았다. 소속사 양현석 대표가 직접 믹싱을 해주셨다"고 했다.
'시크릿 메세지'는 CJ E&M과 일본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아뮤즈'(AMUSE), 그리고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이 기획,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TTL 시리즈'로 유명한 CF감독 박명천과 유대열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총 18개 에피소드로, 한 편당 10분 가량 분량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월 2일 국내에선 네이버 TV캐스트, 일본에서는 dTV를 통해 동시 오픈된다. 첫날만 오후 8시 공개되며, 그 이후부터는 매주 월,수,금 오전 10시에 3주에 걸쳐 한일 동시 공개된다.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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