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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이태임 "욕설 논란, 이젠 내려놨어요"

2015-10-22 16:20

배우이태임이22일오후서울신촌현대백화점유플렉스에서열린드라마H'유일랍미(You'llloveme)'제작발표회에참석해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황진환기자
배우이태임이22일오후서울신촌현대백화점유플렉스에서열린드라마H'유일랍미(You'llloveme)'제작발표회에참석해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황진환기자
"예원과의 욕설 논란, 이제 마음에서 내려놓았어요."

22일 서울 창천동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진행된 드라마H '유일랍미' 제작발표회장에서 만난 배우 이태임의 표정은 밝고 여유로웠다.

이태임은 지난 3월 불거진 예원과의 욕설 논란 이후 출연하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했다. 이번 드라마는 7개월 만의 복귀작이다.

이태임은 복귀소감을 묻자 "그 논란은 마음에서 내려놓았다"며 "전작에서는 어두운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기 때문에 밝고 명랑한 역할을 맡고 싶었다. (이정표) 감독님도 유머러스하고, 극중 상대역인 오창석 씨도 따뜻하게 대해줘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웃었다.

이태임이 연기하는 '박지호'는 말은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무릎 나온 추리닝에 삼선슬리퍼, 떡진 머리를 한 동네 백수다. 다만 SNS상에서는 전설의 연애고수 '닥터노바'로 변신해 연애 경험이 전무한 찌질남 오근백(오창석 분)의 연애 코치로 나선다.

이태임은 공백기간 어떤 심경이었는지도 솔직하게 얘기했다. 그는 "(그 논란이 불거진 직후에는) 일상생활이 안 될 정도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종교와 엄마한테 의지하며 마음을 추스렸고,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 정도가 됐다"고 했다. 이어 "쉬면서 영화 개봉작을 두루 섭렵했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이태임은 "이미지를 바꾸고 싶어 6kg을 감량했다"고 웃었다.

오창석과의 케미에 대해서는 "찌질한 연기를 너무 잘한다. 찌질한 걸 타고난 게 아닐까 싶다"고 했다. 그러자 오창석은 "둘의 케미를 확인할 기회가 아직 없었지만 이태임 씨가 성격이 좋아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이정표 감독은 "캐스팅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한 건 여주인공이다. 이태임 씨의 기존 이미지 탓에 걱정했던 게 사실이지만, 촬영장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이태임 씨의 모습을 보고 인상이 점점 좋아졌다. 연기로 평가해달라"고 했다.

드라마 '유일랍미'는 오는 29일 낮 12시30분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에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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