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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 "쓸쓸한 발라드도 잘 부릅니다"

정규 4짐 파트2 '포 로저스 온리' 발매, 11월 13~15일 10주년 콘서트

2015-10-15 21:22

스윗소로우가15일오후서울마포구웨스트브릿지라이브홀에서열린정규4집앨범'포루저스온리(FORLOSERSONLY)'쇼케이스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윤성호기자
스윗소로우가15일오후서울마포구웨스트브릿지라이브홀에서열린정규4집앨범'포루저스온리(FORLOSERSONLY)'쇼케이스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윤성호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4인조 남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인호진, 송우진, 김영우, 성진환)가 정규 4집 앨범 파트2 '포 로저스 온리'(For Losers Only)로 돌아왔다. 1년 4개월 만의 신작 앨범이다.

지난해 6월 발매한 4집 앨범 파트1 '포 러버스 온리'(For Lovers Only)가 사랑의 달콤함을 노래했다면, 이번 앨범은 이별의 아픔을 담았다. 스윗소로우의 트레이드마크인 빠르고 달콤한 노래 대신 느리고 쓸쓸한 노래로 채웠다.

타이틀곡 '서울은 비'를 포함한 6곡의 노래와 5곡의 연주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이 전곡을 작사,작곡해 의미를 더했다.

스윗소로우는 15일 서울 홍대 인근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정규 4집 앨범 파트2 '포 로저스 온리'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인호진은 "연초에 앨범을 내고 싶었지만, 3개월간 음악 경연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시즌3'(이하 나가수)에 출연하느라 다소 늦어졌다"고 했다.

앨범 발매 소감을 묻자 송우진은 "가수에겐 오늘(앨범 발매 첫 날)이 가장 떨린다. 대중이 발라드도 좋아해줄지 궁금하다"고 했고, 김영우는 "'스윗소로우가 발라드도 잘했지'라는 마음을 대중에게 심어주고 싶다"고 했다.

최근 소위 '음원깡패'로 불리는 가수들이 잇따라 발라드로 컴백하고 있다. 하지만 스윗소로우는 이들과 음원차트에서 순위경쟁을 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송우진은 "저희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한테 잔잔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했고, 김영우는 "(저희 노래가) 시간이 지나도 계속 들어주고 찾아주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가수', '불후의 명곡'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배우거나 느낀 점도 많다고 했다.

송우진은 "편곡 공부가 많이 됐고, 원곡의 힘을 새삼 느꼈다. 각자의 추억과 사연이 담긴 노래는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나. 저희 노래가 누군가에게 그런 노래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김영우는 "방송에서는 가수, 제작진, 대중의 입장을 골고루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 방송에서 노래하며 배운 것을 저희 앨범작업에 적용했다. 덕분에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스윗소로우가15일오후서울마포구웨스트브릿지라이브홀에서열린정규4집앨범'포루저스온리(FORLOSERSONLY)'쇼케이스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윤성호기자
스윗소로우가15일오후서울마포구웨스트브릿지라이브홀에서열린정규4집앨범'포루저스온리(FORLOSERSONLY)'쇼케이스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윤성호기자
네 멤버는 연세대 합창동아리 선후배 사이로, 스윗소로우를 결성하기 전부터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 인호진은 "평소 멤버들끼리 대화를 많이 한다. 서로를 잘 알고 존경한다"고 했다.

오는 11월 13~15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주년 콘서트를 연다. 김영우는 "음악 프로그램 출연은 자제하고, 라이브 무대에 많이 서겠다. 콘서트에서는 저희 자자곡을 좀 더 많이 부를 생각"이라고 했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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