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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랠리 드라이버 도전? 그냥 노래 할레요"

2015-10-14 20:41

소녀시대유리와배성재아나운서가14일오후서울상암동SBS프리즘타워에서열린랠리드라이버오디션프로그램‘더랠리스트’제작발표회에참석해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황진환기자
소녀시대유리와배성재아나운서가14일오후서울상암동SBS프리즘타워에서열린랠리드라이버오디션프로그램‘더랠리스트’제작발표회에참석해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황진환기자
"랠리 드라이버에 도전할 생각 없냐고요? 그냥 노래와 춤에 집중하려고요. 하하."

13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국내 최초 랠리 드라이버 오디션 프로그램인 SBS '더 랠리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더 랠리스트' MC인 소녀시대 유리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평소 스피드를 즐기고, 드라이브도 자주 한다. 바로 직전 탔던 차도 스포츠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최초로 랠리 드리이버를 뽑는 프로그램이라는 말에 호기심이 생겨 MC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며 "촬영장에서 경주를 지켜보는 내내 흥미롭고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공동 MC인 SBS 배성재 아나운서와의 호흡에 관해서는 "(랠리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당황스러울 때가 많았지만 배성재 씨가 많이 도와준 덕분에 무사히 넘어갔다"며 "친언니가 있다면, 언니한테 소개시켜 주고 싶은 매력남"이라고 웃었다.

한 명의 국가대표를 뽑는 이번 오디션에는 가수 나윤권, 카레이서 임채원 등 4,986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여성도 100명 넘게 지원했다.

유리는 "여성 지원자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여러 난관을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했다. 다만 "엄청난 기술과 체력, 기술이 요구되는 테스트 과정을 지켜보며 선수에 도전할 용기가 사라졌다. 저는 그냥 노래와 춤, 연기에 집중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고 웃었다.

소녀시대 멤버 중 랠리 드라이버로 추천하고 싶은 멤버로는 태연을 꼽았다. 유리는 "태연이 운전을 즐기고, 스포츠카도 갖고 있다. 드라이버를 하면 잘할 것 같다"고 했다.

랠리는 포장도로나 비포장도로에서 장시간 진행되는 경주다. 이중 세계 최고 권위의 WRC(월드랠리챔피언십)는 전 세계 188개 채널을 통해 중계되고, 6억 2천만 명이 시청한다. 서킷을 달리는 F1과 함께 모터스포츠의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다.

소녀시대유리.사진=황진환기자
소녀시대유리.사진=황진환기자
"올초 말레이시아에서 WRC를 관전하는 동안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했다"는 유리는 "랠리카에는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가 함께 탑승한다. 두 사람의 팀워크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우승자에게는 2년간 유럽 현지 연수를 지원한다. '더 랠리스트'는 오는 17일 자정 첫 방송된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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