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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지' 변요한, 미생 한석율은 잊어주세요

2015-10-14 10:57

사진=SBS제공
사진=SBS제공
"가장 탐나는 캐릭터는 뭔가요?" "변요한이 연기하는 이방지요."

지난달 30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작발표회. 이 자리에 참석한 주연배우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은 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들은 "이방지가 몸을 많이 쓰는 인물이라 연기하기는 힘들겠지만, 변요한의 우수에 젖은 눈빛이 매력적"이라고 엄지를 세웠다.

극중 이방지는 가난한 자작농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훗날 정도전의 호위무사이자 삼한제일검으로 우뚝 서는 인물이다.

변요한이 화려한 액션과 우수에 찬 눈빛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변요한은 지난 13일 방송된 4회에서 고려의 권력을 움켜쥔 도당의 실세 백윤(김하균 분)을 단칼에 처단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방원(유아인 분)과 스치듯 지나갈 때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방원과 이방지의 운명적 재회를 담은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7.3%를 기록, 4회 방송 '최고의 1분'에 등극하기도 했다.


액션물이 처음인 변요한은 이방지 역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다.

"한 달 반간 파주액션스쿨에 출근하다시피 했어요. 그것만으론 부족한 것 같아 칼을 휘두르면서 호수를 뛰어다녔죠. 몸과 마음이 힘들어야 이방지를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육룡이 나르샤'는 변요한이 전작 '미생'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진정한 출발점이 될 듯하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유아인)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이성계, 정도전, 이방지, 분이, 무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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