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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의 마지막 친선경기, 별 탈 없이 끝날까?

2015-10-13 14:3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하 청춘FC)'가 K리그 챌린지 선발팀과 맞대결을 벌인다.

13일 '청춘FC'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4일 오후 4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K리그 챌린지 선발팀을 상대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5천 원의 입장료가 책정됐으며, 수익금은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 '청춘FC' 측은 "양 팀 간의 경기는 경기 자체의 의미를 넘어 '축구 미생'들의 축제로 스토리가 있는 축구의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청춘FC'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는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경기. 하지만 이번 친선전은 일부 축구 관계자들과 팬들 사이에서 "무리한 일정"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던 경기이기도 하다.

현재 K리그 챌린지는 시즌 막바지로 승격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자칫 이벤트 경기로 부상을 당할 경우 한 해 농사를 망쳐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팀에서는 핵심 선수들이 차출돼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이 같은 비난 여론에도 제작진은 CBS노컷뉴스에 "특별히 말씀드릴 입장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청춘FC'는 축구를 포기할 위기에 놓인 유망주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논픽션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방송을 시작해 '축구판 미생'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리며 호평받아왔다.

기대와 우려 속 치러지는 마지막 경기. '청춘FC'가 별 탈 없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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