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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태미' 박혁권, '육룡'서 1인 2역 도전

2015-10-13 12:44

극중길태미와길선미캐릭터.사진=SBS제공
극중길태미와길선미캐릭터.사진=SBS제공
빼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박혁권이 SBS 월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1인2역에 도전한다.

박혁권은 이 드라마에서 고려의 권력을 움켜쥔 도당 당권파의 일원이자 삼한 제일검인 길태미로 열연하고 있다. 극중 길태미는 출중한 무술 실력을 가진 고수이지만, 화려한 화장술과 장신구를 즐기고 촐랑대는 성격이다.

반면 박혁권이 4회 방송(13일)에서 연기할 길선미는 길태미와는 극과 극의 캐릭터다. 고려 최고의 은거 고수인 길선미는 길태미의 쌍둥이 형으로, 동생과 달리 온후하고 남자다운 성품을 지녔다. 차림새 역시 수수하고 단정하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박혁권이 독특한 캐릭터의 길태미를 생동감 있게 소화해낸 덕분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길선미는 땅새 이방지(변요한 분/아역 윤찬영)를 만나, 노국공주를 모시던 궁녀 시절 연향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유아인 분)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3회는 전국 11.6%, 수도권 12.9%의 시청률(AGB 닐슨 미디어리서치)로, 동시간대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중 1위를 기록했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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