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올해 미국 무대에 진출한 김세영(22.미래에셋)은 데뷔 첫 해를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다. 시즌 2승을 거뒀고 신인왕 레이스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보여준 칩인 버디와 연장전 이글은 ‘기적의 샷’으로 꼽히며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줬다.
김세영은 국내에서 활동할 때 ‘역전의 여왕’이라 불렸다. 막판 뒤집기를 잘해서다. 그 뒤집기의 원동력이 파워 넘치는 드라이버 샷이다. 대개 마지막 18번홀은 파5로 세팅되는 경우가 많은데 장타를 치는 김세영에게는 그만큼 버디 확률이 높다. 김세영의 스윙을 보면 백스윙 톱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되는 순간 힙과 허벅지 근육의 다이내믹한 동작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파워가 생긴다. 그의 드라이버 스윙을 영상을 통해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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