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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ML 첫 타석 범타' 강정호, 내일은 선발?

2015-04-09 15:24

9일(한국시각)메이저리그데뷔첫타석에서아쉽게범타로물러난피츠버그강정호.(자료사진=구단홈페이지)
9일(한국시각)메이저리그데뷔첫타석에서아쉽게범타로물러난피츠버그강정호.(자료사진=구단홈페이지)
한국 프로야구 출신 최초의 메이저리거 야수 강정호(28 · 피츠버그)의 데뷔 첫 타석이 아쉽게 끝났다.

강정호는 9일(한국 시간) 미국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원정에 4-4로 맞선 8회 1사에서 대타로 나섰다. 역사적인 메이저리그 데뷔 첫 출전이었다.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네 번째 투수 점보 디아즈와 맞닥뜨렸다. 2구째 직구 시속 약 153km 직구를 잡아당겼지만 3루수에게 잡혔다. 투수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이닝 종료 뒤 교체됐다.

강정호는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일단 조디 머서와 주전 유격수 경쟁에서는 밀렸다. 그러나 25인 개막 로스터에 포함돼 빅리그 기회를 보장받았다.

현지 인터뷰에서 강정호는 벤치에 있으면서도 데뷔 첫 타석 때 끝내기 홈런을 상상한다는 인터뷰를 하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기대했던 첫 타석은 일단 범타로 끝났다.

경기에서는 피츠버그가 연장 끝에 5-4로 졌다. 우천으로 2시간 반 정도 지연된 경기는 연장까지 흘렀고, 11회말 피츠버그 8번째 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리즈는 KBO 리그 LG에서 뛴 바 있다.

이날 경기가 자정이 넘어서 끝난 만큼 10일 경기에서 강정호가 선발 출전할지 여부가 관심이다. 피츠버그가 주전들에게 휴식을 준다면 강정호에게 기회가 올 수도 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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