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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한화 정근우, 골절상으로 전훈 조기 귀국

한화, 1차 캠프 종료 뒤 오키나와 2차 캠프

2015-02-14 15:54

'유격수쉽지않네요'13일세이부와일본고치평가전에서아래턱뼈골절로조기귀국하게된한화내야수정근우.사진은한화전지훈련에서수비연습을하는모습.(자료사진=한화이글스)
'유격수쉽지않네요'13일세이부와일본고치평가전에서아래턱뼈골절로조기귀국하게된한화내야수정근우.사진은한화전지훈련에서수비연습을하는모습.(자료사진=한화이글스)
한화 내야수 정근우(33)가 부상으로 스프링캠프 도중 귀국한다.

한화는 14일 "일본 고치에서 전지훈련 중이던 정근우가 하악골(아래턱뼈) 골절상으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조기 귀국한다"고 밝혔다.

정근우는 전날 고치 하루노구장에서 열린 세이부와 평가전에서 1회말 수비 도중 아래턱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유격수로 출전한 정근우는 수비 도중 1루수 송구가 상대 주자 헬멧을 스치고 턱을 강타했다.

경기 종료 후 고치현 치카모리 병원에서 진행된 CT 촬영에서 하악골이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경미한 단순 골절이지만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정근우는 오는 16일 서울대 치대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검진 결과에 따라 정근우는 일본 오키나와 2차 전지훈련 합류 여부와 시점이 결정된다.


한화는 14일 고지 1차 캠프를 마감한다. 15일부터 오키나와로 이동, 다음 달 3일까지 2차 캠프에 돌입한다.

40명 선수가 이날 마쓰야마 공항을 통해 출발해 오키나와에서 재활 훈련 중인 9명과 합류한다. 고친다 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하는 한화는 국내외 팀과 9차례 평가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고치에는 2군 선수단이 들어간다. 이정훈 2군 감독이 지휘하는 고치 캠프는 23명 선수들이 1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훈련한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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