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온라인 도박업체 보바다(BOVADA)는 21일(한국 시각) 내년 WS 우승팀 배당률(Odds)을 발표했다. 30개 팀을 대상으로 우승 가능성이 높은 순위를 매긴 것이다.
다저스는 여기서 배당률이 8.5배로 가장 낮았다. 이는 1만 원을 걸면 8만5000 원을 받을 수 있다는 뜻으로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는 올해 내셔널리그(NL) 정규리그 MVP와 사이영상에 빛나는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해 잭 그레인키, 류현진 등 최강 3선발에 브랜든 맥카시, 브렛 앤더슨 등 선발진을 보강했다. 특히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핸리 라미레스, 맷 켐프 등을 보내고 지미 롤린스 등을 받으면서 수비를 강화했다.
배당률 2위는 전통적인 아메리칸리그 강자 보스턴으로 10배다. 보스턴은 라미레스와 파블로 산도발 등을 영입해 공격 강화를 꾀했다. 3위는 위싱턴으로 11배였다. 좌완 FA 최대어 존 레스터를 영입한 시카고 컵스가 4위(13배)였다.
그 외에 올해 WS 정상에 오른 샌프란시스코는 17배, 돌풍의 팀이자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캔자스시티와 영원한 우승후보 뉴욕 양키스는 26배로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낮게 점쳐졌다. 추신수(32)의 텍사스는 41배였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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