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협회는 10일 '2014 야구인의 밤'(16일 18시 서울 가든호텔 개최)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송성문은 최고 타율 타자가 받는 이영민 타격상을 받는다.
올해 송성문은 주말리그와 전국고교야구대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타율 4할6푼리(68타석 62타수 29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영민 타격상은 15경기 이상 출전 60타석 이상을 소화한 타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는 김현수(두산), 올해 신인왕 박민우(NC) 등이 있다. 송성문은 신인지명회의 5라운드에서 넥센에 지명돼 프로 입단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일배 지도자상은 한국의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이효근 마산고 감독이 받는다. 우수선수상은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에 공헌한 황재영(강동구리틀야구단)과 여자국제야구대회 준우승을 견인한 강정희(리얼다이아몬즈야구단)를 비롯해 이영재(연현초), 송재경(경남중), 엄상백(덕수고), 문경찬(건국대), 서예일(동국대) 등이 수상한다.
대한야구협회는 또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고척동 돔구장 건설 등 야구 인프라 개선에 기여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봉덕 속초시 야구협회장과 리포터 출신 홍희정 프리랜서도 감사패를 받는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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