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는 9일 이적 보상 선수로 우완 정재훈(34)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재훈의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앞으로 필승조로서 활약을 기대한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장원준은 지난 2004년 롯데 입단해 올 시즌 뒤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역대 투수 최고액인 4년 84억 원에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정재훈은 지난 2003년 두산에 입단해 통산 499경기 646⅔이닝 34승 39패 137세이브 61홀드,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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