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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석권' 서건창,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

2014-12-04 16:04

넥센서건창이'2014프로야구올해의상'시상식에서올해의선수에오른뒤트로피를들고포즈를취하는모습.(사진=스포츠서울)
넥센서건창이'2014프로야구올해의상'시상식에서올해의선수에오른뒤트로피를들고포즈를취하는모습.(사진=스포츠서울)
'신고 선수 신화' 서건창(25 · 넥센)의 겨울이 바쁘다. 생애 최고의 시즌을 치른 데 대한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서건창은 3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스포츠서울이 제정하고 스포츠토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시상식에서 서건창은 상금 2000만 원과 트로피를 안았다.

이미 서건창은 이날 오전 일간스포츠 주최의 '201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전날도 서건창은 동아스포츠 올해의 프로야구 선수에 올랐고, 오후에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올해 서건창은 128경기 전 경기에 출전, 타격(3할7푼), 안타(201개), 득점(135개)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신고 선수 출신으로 프로야구 사상 한 시즌 200안타와 135득점 고지를 밟았다. 서건창은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야구 기자단의 투표 결과 MVP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투수로는 앤디 밴 헤켄(넥센)이, 올해의 타자로는 강정호(넥센)가 뽑혔다. 박민우(NC)가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고,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오승환(한신)과 이대호(소프트뱅크)는 특별상을 받았다.

◇ 2014 프로야구 올해의 상 수상자
▲ 올해의 선수 = 서건창(넥센)
▲ 올해의 투수 = 앤디 밴 헤켄(넥센)
▲ 올해의 타자 = 강정호(넥센)
▲ 올해의 신인 = 박민우(NC)

▲ 올해의 감독 = 류중일(삼성)
▲ 올해의 기록 = 서건창(넥센)
▲ 매직글러브 = 김상수(삼성)
▲ 올해의 성취 = 민병헌(두산)
▲ 올해의 재기 = 양현종(KIA)
▲ 올해의 선행 = 김광현(SK)
▲ 올해의 심판 = 이민호 심판위원(KBO)
▲ 올해의 아마추어 = 리틀야구 대표팀
▲ 올해의 특별상 = 오승환(한신) 이대호(소프트뱅크)
▲ 올해의 프런트 = 이장석(넥센 사장)
▲ 올해의 공로상 = 박영길(전 롯데 삼성 감독)
▲ 올해의 코치 = 강상수(LG)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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