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건창은 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상금 1000만 원과 순금 도금 글러브를 부상으로 받았다.
올해 서건창은 128경기 전 경기에 나와 타격(3할7푼), 안타(201개), 득점(135개) 3관왕에 올랐다. 특히 프로야구 사상 한 시즌 200안타와 135득점 고지를 밟았다.
신고 선수 출신으로 거둔 성과라 더욱 값졌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서건창은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야구 기자단의 투표 결과 MVP에 올랐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서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됐다.
최고 투수상은 양현종(KIA), 최고타자상은 박병호(넥센)가 받았다. 신인상은 박민우(NC)가, 특별상은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오승환(한신)과 이대호(소프트뱅크)가 수상했다.
◇ 2014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수상자
▲ 대상 = 서건창(넥센)
▲ 최고투수상 = 양현종(KIA)
▲ 최고타자상 = 박병호(넥센)
▲ 최고구원투수상 = 안지만(삼성)
▲ 최고수비상 = 김상수(삼성)
▲ 프로 감독상 = 류중일(삼성)
▲ 프로 코치상 = 최일언(NC)
▲ 신인상 = 박민우(NC)
▲ 공로상=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
▲ 기량발전상 = 이재원(SK)·민병헌(두산)
▲ 재기상 = 이승엽(삼성)
▲ 특별상 = 오승환(한신) 이대호(소프트뱅크)
▲ 프런트상 = 한화 프런트
▲ 심판상 = 이영재(KBO)
▲ 아마 MVP상 = 엄상백(덕수고)
▲ 아마 지도자상 = 박종욱(리틀 야구대표팀 감독)
▲ 조아바이톤상 = 손승락(넥센)·이병규(LG·등번호 7)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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