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상임위원은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종편 3주년 현황 및 평가 토론회'에서 "보수편향 언론구조에 보수나팔을 덧붙여 국민여론의 다양성을 파괴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종편 보도의 편향성과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실효성이 없는 솜방망이 제재를 했기 때문에 막말방송의 재발을 방지하지 못했다"고 자성을 촉구했다.
이어 종편의 의무 편성, 앞번호 채널 배정, 직접 광고 판매,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유예 등을 특혜라고 꼬집으면서 재승인 조건에 맞지 않게 보도프로그램에 치중한 편성도 문제로 꼽았다.
김 상임위원은 종편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방통위의 행동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방통위 내에 중간점검소위원회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고, 경영 결과와 관계 없이 광고매출액 대비로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내게 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김동원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팀장과 윤성옥 경기대 언론미디어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재홍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추혜선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임석봉 JTBC 정책팀장, 윤석정 MBN 정책기획실 팀장 등이 참여해 종편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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