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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충무로 대세 유연석이 품은 왕의 얼굴은?

첫 사극서 열등감에 사로잡힌 왕 연기…"많은 연습 값진 시간"

2014-11-19 10:42

배우유연석이왕으로분한영화'상의원'의한장면.(사진=영화사비단길제공)
배우유연석이왕으로분한영화'상의원'의한장면.(사진=영화사비단길제공)
"궐 안에서 단 한 가지라도 내 것인 적이 없었느니라."

한석규 주연의 사극 '상의원'(제작 비단길·상의원문화산업전문)에서 충무로 대세로 떠오른 배우 유연석이 연기하는 왕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영화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 의복을 만들던 기관인 상의원을 중심으로 궁 안에서 벌어지는 암투를 그리고 있다.

유연석은 극중 완벽한 사랑을 꿈꾸지만, 열등감과 질투에 사로잡힌 상처입은 왕을 연기한다.

유연석은 '올드보이'(2003)에서 유지태의 아역으로 데뷔한 이래 지난해 2012년 '건축학 개론' '늑대소년', 지난해 영화 '전국노래자랑'과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올해 '제보자' 등의 작품을 거치며 충무로를 이끌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가 상의원에서 맡은 왕 캐릭터는 조선 최고 권력인 왕의 자리에 앉아 있지만 무수리의 자식으로 태어난 미천한 출신 탓에 열등감으로 어느 것 하나 자신의 것이 없다고 여기는 인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어침장 조돌석(한석규)의 옷을 입고 자라 온 왕은 왕위에 오른 이후 선왕을 모신 대신들을 모두 내치지만, 오직 돌석만은 곁에 남겨둔다. 그러나 왕비(박신혜)의 부름으로 입궐한 이공진(고수)의 의대를 접하게 된 순간부터 공진의 옷을 찾기 시작하면서 궐 내 겉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를 일으킨다.

상의원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 유연석은 "한석규 선배님 앞에서 왕 연기를 하려니 긴장도 됐고, 그만큼 연습도 정말 많이 했다"며 "현장에서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많이 배우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고 전했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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