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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3' 거대한 판타지 세계의 완성을 목도하라

'반지의 제왕'부터 14년 대장정 매듭…45분짜리 라스트 액션 시퀀스 눈길

2014-11-15 09:00

'호빗3' 거대한 판타지 세계의 완성을 목도하라
2001년 첫선을 보인 '반지의 제왕'부터 14년에 걸쳐 다져 온 피터 잭슨 감독의 거대한 판타지 세계가 드디어 완성된다.

다음달 17일 개봉하는 '호빗: 다섯 군대 전투'(이하 호빗3)를 통해서다.

호빗3는 소린이 이끄는 난쟁이족, 바르드가 이끄는 인간군대, 스란두일이 이끄는 엘프군대, 와르그를 이끄는 오크군대, 그리고 마지막 열쇠를 쥔 군대까지 다섯 군대의 치열한 격전을 그리고 있다.

난쟁이 족은 본래 자신들의 터전이던 에레보르에 있는 엄청난 보물을 되찾지만, 이는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그가 호수마을의 무기력한 주민들을 공격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는다.

산 아래의 왕 소린은 탐욕에 서서히 눈이 멀어 우정과 명예를 저버린 채 왕의 보물 아르켄스톤을 찾고, 소린이 이성을 되찾도록 설득하는데 실패한 빌보는 험난한 일이 펼쳐질 줄도 모른 채 절박하고 위험한 결정을 내린다.

그 와중에 암흑의 군주 사우론은 오크 군대를 보내 외로운 산에 기습 공격을 감행한다.


고조된 긴장감 속에 어둠이 깔리자 난쟁이, 엘프, 인간은 단합할 것인지 말살될 것인지를 택해야 하는 기로에 선다.

호빗3의 분위기는 자못 장엄하고 비장해 보인다. 예고편을 통해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승리하는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드라마를 살짝 엿볼 수 있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시리즈의 매듭을 짓는 만큼, 호빗3는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최후의 전투를 담아낸 것으로 전해진다.

피터 잭슨 감독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후반부 클라이맥스에 45분에 걸친 대전투 장면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극중 배경인 외로운 산에서 중간계의 다섯 군대가 혼전을 이루는 격렬한 전투로 알려졌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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