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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태풍 봉퐁 무섭네' 日 돔구장 경기도 취소

2014-10-13 15:10

올해 19호 태풍 '봉퐁'의 위력이 무섭다. 돔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까지 취소됐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13일 "이날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클라이막스 시리즈(CS) 오릭스와 니혼햄의 3차전이 태풍의 영향으로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진행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태풍이 접근해옴에 따라 돔 경기도 취소됐다. 경기보다 교통편 등 관중에 대한 피해를 우려한 조치다.

봉퐁은 최대 풍속 27m/s, 강풍 반경이 300km에 이르는 중형 태풍이다. 13일 오후 일본 가고시마 동북동쪽으로 시속 49km 속도로 이동 중이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14일 오후장소에서 열린다. 6시 같은 오릭스와 니혼햄은 CS 1승 1패로 맞서 있는 상황. 이날 이기는 팀이 퍼시픽리그 1위이자 이대호(32)의 소속팀 소프트뱅크와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격돌한다.

그러나 14일도 경기가 열리지 못하면 일본 야구 규정에 따라 리그 2위 오릭스가 소프트뱅크의 상대로 결정된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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