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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올해도 어김없네' 한화, 최근 6년 동안 5번째 꼴찌

2014-10-12 18:36

'난떠나지만내년에는탈꼴찌해라'프로야구한화가3년연속이자최근6년동안5번째최하위를확정했다.사진은올시즌뒤팀을떠날것으로전망되는김응용감독.(자료사진=한화이글스)
'난떠나지만내년에는탈꼴찌해라'프로야구한화가3년연속이자최근6년동안5번째최하위를확정했다.사진은올시즌뒤팀을떠날것으로전망되는김응용감독.(자료사진=한화이글스)
프로야구 한화가 3년 연속 꼴찌에 머물렀다. 최근 6년 사이 5번이나 당한 불명예다.

한화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원정 경기에서 2-4 패배를 안았다.

최근 3연패를 당한 한화는 남은 2경기에 관계 없이 최하위가 확정됐다. 49승2무75패로 8위 KIA와 2.5경기 차가 됐다. KIA가 3경기를 모두 지고 한화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순위가 바뀌지 않는다.

최근 3년 연속 최하위다. 특히 올해는 정근우와 70억 원, 이용규와 67억 원에 대형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고 의욕적으로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우승 청부사' 김응용 감독이 지난해부터 2년 동안 팀을 맡았지만 순위는 변함이 없었다. 지난해 신생팀 NC가 가세하면서 9구단 체제가 된 이후 2년 연속 9위에 머물렀다. 최근 6시즌 동안 2011년(공동 6위)을 제외하고 5번이나 꼴찌였다.

반면 삼성은 지긋지긋한 5연패를 끊고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전진했다. 매직 넘버를 '2'로 줄였다.

삼성은 광주 KIA 원정에서 8-4 승리를 거뒀다. 2위 넥센과 승차를 2.5경기로 유지한 삼성은 남은 4경기에서 절반인 2승만 올리면 자력 우승을 확정한다.

두산은 LG와 마지막 잠실 라이벌 대결에서 6-1로 이겼다. 두산은 전날 선발 마야의 욕설로 추측되는 고함으로 촉발된 벤치클리어링 끝에 당한 대패를 설욕했다.

LG는 5위 SK와 승차가 2경기로 줄었다. LG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자력으로 4위를 확정,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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