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클래식 FC서울은 17일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수 에벨톤(28)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78cm, 71kg의 균형 잡힌 신체조건을 갖춘 에벨톤은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연계플레이와 문전에서 저돌적인 플레이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6년 브라질 자국 리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08년에는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로 이적했다. 2009년에는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임대 활약하기도 했다. 2011년부터 성남 일화(현 성남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서 활약한 에벨톤은 통산 기록은 64경기 17골 3도움을 기록했다.
등 번호 10번을 부여한 서울은 "에벨톤의 영입으로 공격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공격수들과 함께 K리그 최강 공격진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고 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서울은 에벨톤을 영입하며 폰치 프레타에 기존 외국인 공격수 하파엘을 임대보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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