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이번 귀국길은 출국 당시와 사뭇 달랐다. 떠날 때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180도 달라진 분위기였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의 귀국이라면 공항에서 팬들과 취재진의 관심이 쏟아지는 것이 자연스럽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용히 입국한 모습이다.
지난 1월 21일 미국으로 떠날 때만 해도 분위기는 달랐다. 김혜성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고, 2026시즌을 준비하는 메이저리거로서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공항 인터뷰 없이 조용히 들어왔다.
김혜성은 귀국 후 고양시의 스포츠 홍보대사 위촉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양특례시는 6일 시청 타운미팅홀에서 김혜성을 스포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혜성과 고양시의 인연은 각별하다. 고양시 문촌초등학교를 졸업했고, 고양시리틀야구단에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고향에서 시작한 야구 인생이 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제 관심은 다저스에서의 다음 시즌이다. 빅리그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확보하고 확실한 입지를 다지는 것이 김혜성에게 주어진 과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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