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3(화)

ad

스포츠

'포스트 평창 세대' 선봉 김상엽·이승재, 한국 아이스하키 세대교체 이끈다

2026-11-02 20:35

HL 안양 공격을 이끄는 김상엽. / 사진=연합뉴스
HL 안양 공격을 이끄는 김상엽. / 사진=연합뉴스
평창올림픽 주역들이 떠난 한국 아이스하키에서 공격수 김상엽(22·HL 안양)과 수비수 이승재(23·블루밍턴 바이슨)가 세대교체의 선봉으로 떠올랐다.

미국 주니어리그와 알프스리그에서 3년을 보내고 6월 HL 안양에 입단한 김상엽은 2일 현재 아시아리그 10경기 9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린다. 183㎝, 85㎏의 그는 팀 내 최다 유효 슈팅 52개로 2위 안진휘(40개)를 앞섰다. 중장거리 슈팅과 원타이머가 무기로, 2024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에서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김기성 코치는 득점 욕심과 퍽 소유·회수 능력을 높이 샀다.

대표팀의 약점인 수비진에선 북미 ECHL에서 뛰는 이승재가 새 대안으로 꼽힌다. 연세대 졸업 후 지난해 블루밍턴에 입단해 45경기 3골 5어시스트로 자리를 잡았고, 올 시즌엔 5경기 3어시스트로 팀의 4승 1연장패 출발을 도왔다. 지난달 31일 인디 퓨얼전에선 1번 수비 조합으로 나서 2어시스트로 미국 진출 후 첫 멀티 포인트를 올렸다.

185㎝, 80㎏의 이승재는 중학교 3학년에야 본격적으로 스틱을 잡은 늦깎이지만 훈련으로 이를 메워 2023년 성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종수 연세대 감독은 노력으로 짧은 구력을 극복했다며 상위 리그 AHL에도 도전할 만하다고 내다봤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ad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