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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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여왕' 제프치르치르, 도핑 양성 충격...선수 생명 위기

2026-10-25 15:40

도핑 적발된 도쿄 올림픽 여자 마라톤 우승자 제프치르치르. / 사진=연합뉴스
도핑 적발된 도쿄 올림픽 여자 마라톤 우승자 제프치르치르. / 사진=연합뉴스
도쿄 올림픽 여자 마라톤 챔피언 페레스 제프치르치르(33·케냐)의 도핑 시료에서 금지약물 에리트로포이에틴이 나왔다. 세계육상연맹 산하 선수윤리위원회는 24일(한국시간) 그에게 잠정 자격 정지를 내렸다.

시료는 지난 8월 시드니 마라톤을 앞두고 케냐에서 채취됐다. 제프치르치르는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에리트로포이에틴은 신장에서 만들어져 적혈구 생성을 돕고 산소 운반 능력을 높인다. 투여하면 지구력이 좋아지지만, 남용하면 혈전증,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제프치르치르는 2020년 하프 마라톤 세계기록을 세 번 경신했고, 도쿄 올림픽과 2025년 세계선수권을 제패했다. 세계 여자 마라톤의 간판이 선수 생명의 위기에 몰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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