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는 2023년 10월 두산을 2015~2021년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린 김 감독과 3년 총액 24억원(계약금·연봉 각 6억원)에 계약하고 사실상 전권을 맡겼다. 하지만 2024년 '윤나고황'(윤동희·나승엽·고승민·황성빈)을 키워내고도 성적은 따라오지 않았다.
2025년엔 중반까지 3위를 달리다 8월 12연패로 추락했다. 올해는 대만 전지훈련 중 고승민·김동혁·김세민·나승엽의 불법 게임장 출입으로 관리 문제가 불거졌고 교체 여론도 거셌다.
김 감독은 최종전 때 3년 안에 가을야구와 우승권을 바라보겠다던 약속을 못 지켰다며 감독이 책임지는 것이라고 했다. FA 투자가 없었고 주전 포수·유격수를 발굴한 점에서 재계약설도 돌았고 구단도 유임을 검토했지만 결국 결별했다.
롯데는 11월 4일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를 떠나며, 새 감독은 이달 안에 선임할 전망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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