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통신 등은 22일(한국시간) 2년 전 슈퍼볼 MVP인 허츠가 왼쪽 종아리 심부정맥혈전증과 양측 폐색전증 진단으로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항응고제 치료 중인 그는 출혈 위험 때문에 복용이 끝날 때까지 신체 접촉과 출전이 금지됐다.
5일 램스전에서 상대 스파이크에 종아리를 찍힌 허츠는 런던 원정에 나섰다. 10일 현지 초음파에서 피부 가까운 곳의 혈전이 확인됐지만 구단 의료진은 출전을 허락했고, 그는 11일 잭슨빌전을 뛴 뒤 비행기로 귀국했다.
이후 검사에서 혈전이 폐까지 번진 사실이 드러났다. 충돌이 잦은 경기와 장거리 비행을 허용한 판단이 옳았냐는 지적이 나온다.
선수노조는 공식 조사를 요청했다. 로저 구델 커미셔너는 조사 요구를 환영한다면서도, 최고의료책임자 앨런 실스 박사 확인 결과 구단이 프로토콜을 지켰다고 감쌌다.
남편을 아킬레스건 파열 뒤 생긴 혈전으로 잃은 리사 블런트 로체스터 상원의원은 구델 커미셔너에게 공식 브리핑을 요구하며, 이번 일을 생명을 구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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