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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8강서 요르단과 대결

2026-09-14 23:22

'이정현 25점' 남자농구, 일본 잡고 3연승 조 1위. / 사진=연합뉴스
'이정현 25점' 남자농구, 일본 잡고 3연승 조 1위. / 사진=연합뉴스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마친 남자 농구 대표팀이 8강에서 요르단을 만난다.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오전 10시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일본을 연파하며 A조 1위에 올랐고 전체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상위 팀은 7·8위 팀과 맞붙는 대진 규칙에 따라, 같은 조였던 사우디(8위)를 피해 7위 요르단과 붙게 됐다.

요르단은 B조 3위(1승 2패)에 그쳤으나 FIBA 랭킹 41위로 한국(57위)보다 높고,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팀이다. 귀화 선수 다 터커와 페린 뷰퍼드를 앞세워 우승 후보로도 꼽힌다.


한국의 기세도 올라 있다. 대회 전 평가전과 FIBA 월드컵 예선에서 우려를 샀던 마줄스호는 사우디전 82-66, 인도네시아전 102-48에 이어 13일 한일전에서 100-83으로 이기며 8월 일본 원정 완패의 아쉬움까지 씻었다.

목표는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정상 탈환이다. 항저우 대회 8강에서 중국에 막혀 역대 최저인 7위에 그쳤던 한국으로서는 요르단을 넘어야 메달 도전에 속도를 낼 수 있다.

이현중과 한국프로농구 MVP 이정현이 선봉에 설 전망이다. 미국 무대 도전으로 조별리그에 빠졌던 최준용도 8강전부터 합류한다. 첫 경기에서 발을 다친 여준석은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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