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은 9월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FC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3-2 신승을 거뒀다. 특히 멀티골을 기록한 주민규와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성공시킨 밥신이 수훈갑이었다. 안양은 마테우스가 개인 통산 28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팀 역대 득점 1위에 올랐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대전은 이창근(GK)-이명재-안톤-조성권-강윤성-밥신-이순민-루빅손-마사-정재희-주민규를 선발로 내세웠고, 안양은 김정훈(GK)-김재현-권경원-김영찬-강지훈-크네제비치-이진용-마테우스-최건주-블레이즈-아일톤이 출전했다.
양 팀은 전반 초반을 소강상태로 보냈지만, 안양이 전반 9분 블레이즈의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의 선제 득점으로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대전은 조성권-마사-이순민의 슈팅에 정재희가 슈팅 2개를 날리며 상대를 괴롭혔다. 안양은 득점 이후 아일톤의 헤딩슛 하나밖에 나오지 않았다.
전반전 볼 점유율은 대전 72%, 안양 28%였고, 슈팅(유효슈팅)은 대전 5(2)개, 안양 2(1)개를 기록했다. 코너킥은 대전이 3개를 기록한 반면 안양은 하나도 없었으며, 경고는 대전 정재희가 받았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대전은 이명재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안양은 권경원과 마테우스의 슈팅으로 결승골을 노렸고, 대전도 밥신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후반 19분 대전은 밥신이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발리슛을 성공시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안양은 후반 20분 블레이즈를 김운으로 교체하며 동점골을 노렸고, 대전도 이순민을 김봉수로 교체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VAR 판독으로 안양 수비수가 마사에게 반칙을 한 것이 판명되면서 대전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후반 29분 주민규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안양은 후반 28분 김정현-대니 바커-채현우를 동시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대전도 후반 32분 마사와 정재희를 김준범과 서진수로 교체하며 체력 안배에 들어갔다. 후반 37분 안양은 마테우스 대신 김보경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고, 후반 40분 아일톤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3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안양은 이후 아일톤의 슈팅 하나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대전은 후반 43분 주민규와 루빅손을 디오고와 유강현으로 교체하며 공격의 고삐를 죄었다. 김준범과 이명재의 슈팅이 무위에 그치며 경기는 3-2로 끝났다.
이날 경기 결과로 대전은 승점 38(10승 8무 10패)을 기록하며 6위로 복귀했고, 안양은 9위를 유지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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