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9(토)

야구

'160㎞ 에이스 첫 맞대결서 판정승' 두산 곽빈 6이닝 2실점...안재석 홈런 2방이 승부 갈랐다

2026-08-29 20:48

두산 곽빈 / 사진=연합뉴스
두산 곽빈 / 사진=연합뉴스
두 에이스의 첫 어깨 대결에서 곽빈이 웃었다. 한국 프로야구 최고 투수로 평가받는 안우진(키움)과 곽빈(두산)의 '세기의 대결'에서 곽빈이 판정승을 거뒀다.

2018년 입단 동기인 둘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발 맞대결을 벌였다. 곽빈이 키움 타선을 2점으로 묶은 반면, 안우진은 집중타에 5실점하며 판정승을 내줬다. 두산이 7-2로 이겨 곽빈은 시즌 11승(5패)째와 함께 평균자책점(2.36), 탈삼진(169개) 1위를 질주했다.

투구 내용도 팽팽했다. 곽빈은 6이닝 96구 8탈삼진 2실점, 안우진은 5이닝 78구 5실점으로 먼저 강판됐다. 최고 구속은 곽빈 160.3㎞, 안우진 159.9㎞로 막상막하였다.

정작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홈런 2방에 4타점을 쓸어 담은 두산 2번 안재석이다. 그는 1회 선제 2루타에 이어, 5회 2사 1루에서 재역전 2점포로 안우진을 코너로 몰았다. 이후 세베리노의 적시타로 5-2로 달아난 두산은, 안재석이 7회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곽빈은 3회 연속 장타로 2실점했으나 이후 위기 없이 임무를 마쳤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