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5(화)

골프

'초대 챔피언의 귀환' 유해란 시즌 3승 재도전…세계 톱10 총출동 FM 챔피언십

- 리디아 고·코르다, 역대 상금 1위 넘본다

2026-08-25 15:16

유해란 / 사진=연합뉴스
유해란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인연 깊은 무대에서 다시 정상을 노린다. 일주일의 휴식을 취한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에 재도전한다.

유해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에서 개막하는 FM 챔피언십(총상금 440만달러)에 출전한다. 메이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연이어 제패했던 그는 이 대회로 3승을 겨냥한다.

관리가 돋보인다. 유해란은 올 시즌 '선택'과 '집중'으로 일정을 조절해왔다. 몸 상태가 무너지거나 체력이 떨어지면 과감히 쉬는 방식이다. 지난 5월 준우승 뒤 부상 치료차 귀국했다 6주 만에 복귀해 메이저 2개를 연달아 우승한 것도 그 결과다. FM 챔피언십은 2024년 출범 당시 그가 초대 챔피언에 오른 대회라 인연이 남다르다.


경쟁자도 나선다. 최근 5개 대회 모두 10위권 밖이던 김효주는 반등을 노리고, CPKC 여자오픈 3위의 김세영은 상승세다. 이 대회는 상금 규모가 커 세계랭킹 상위 10명이 모두 출전 등록했다.

기록도 걸렸다. 역대 상금 2위 리디아 고와 3위 코르다는 1위 안니카 소렌스탐을 넘어 역대 1위에 오를 수 있다. 지난해 우승자 미란다 왕(중국)은 극심한 부진 속에 재기를 노린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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