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단은 8일(한국시간) 그린이 손상된 인대 치료를 위해 다음 주 수술받는다고 밝혔다. 수술 방식과 범위는 팔꿈치 내부 상태를 확인한 뒤 결정된다. 올 시즌 복귀는 무산됐고, 손상 정도에 따라 2027시즌 복귀 시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뼛조각 제거 관절경 수술 뒤 재활을 거쳐 지난달 복귀한 그린은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6.83을 남겼다. 최근 불펜 투구 중 통증이 재발해 정밀검진과 2차 소견 끝에 재수술이 확정됐다.
그린은 고교 시절 투수·유격수 모두 1라운드 지명감으로 평가받았고, MLB 파이프라인 2017년 드래프트 유망주 전체 1위에 올랐다. 160㎞대 강속구와 타격 재능으로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식 투타 겸업 가능성까지 언급됐다.
다만 2022년 데뷔 후 매년 부상이 반복됐다. 개인 한 시즌 최다 선발은 올스타에 뽑힌 2024년 26경기, 최다 이닝은 그해 150⅓이닝이다. 2025시즌엔 사타구니 부상으로 19경기만 뛰고도 7승 4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팀을 5년 만의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신시내티는 56승 58패, 승률 0.491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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