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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면 단독 1위' 박민지 버디 8개로 도약...제주삼다수 2R 선두와 한 타 차

2026-08-07 22:52

박민지 / 사진=연합뉴스
박민지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기록의 정점을 눈앞에 두고 반환점을 돌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다 우승 공동 1위 박민지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통산 20승의 박민지는 7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71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던 그는 8언더파 136타로 최정원, 문정민, 서어진, 신다인과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강채연(9언더파 135타)과는 한 타 차다.

걸린 것이 크다. 지난 5월 sh수협은행 MBN 여자 오픈에서 통산 20승을 채운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 통산 최다 우승 단독 1위에 오른다.

라운드 흐름은 초반부터 좋았다. 폭염 속에서 1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그는 4번 홀(파5)에서 3퍼트로 보기를 적었지만 5번 홀(파4)에서 곧바로 만회했고, 후반에도 버디 4개를 더했다. 그린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고 4m 이내 퍼트를 속속 버디로 연결했다.

박민지는 초반 3연속 버디로 흐름이 좋아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KLPGA 대회가 없는 동안 일본에서 연습 라운드를 하고 왔는데 지난주에는 샷이 좋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안정감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선두부터 3타 차 이내에 상위권이 촘촘히 형성되면서 우승 경쟁은 한층 치열해졌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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