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7(금)

축구

'구단 역사상 처음' 서울, 산하 유스 오산고 유망주 5명과 동시 준프로 계약...ACL2 겨냥

2026-08-07 14:26

FC서울, 산하 유스 오산고 유망주 5명과 준프로 계약. / 사진=연합뉴스
FC서울, 산하 유스 오산고 유망주 5명과 준프로 계약. / 사진=연합뉴스
FC서울이 유스 유망주 다섯 명을 한꺼번에 프로 무대로 끌어올린다.

서울은 7일 산하 유스팀 서울 오산고 소속 선수 5명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 번에 다섯 명과 계약한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3학년 김강준·신지섭·이서현·정현웅과 2학년 정하원이 대상이다.

오산고의 성적이 배경이 됐다. 올 시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와 코리아풋볼파크 U-18 챔피언스컵, K리그 U-17 챔피언십을 잇달아 제패했다.

시기도 맞물렸다. 서울은 9월 시작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를 앞두고 선수단 깊이를 더하는 동시에 유스 출신에게 국제 무대 경험을 주려 했다.

면면도 다양하다. 측면 공격수 정현웅은 돌파력이 좋은 U-20 대표팀 자원이고, 중앙 수비수 김강준은 190㎝ 장신을 앞세운 대인 수비가 강점이다. 신지섭은 활동량이 많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서현은 양 측면을 소화하는 수비 자원이며, 2학년 정하원은 패스와 후방 빌드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구단은 선수단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유스 출신의 성장 경로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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