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수)

축구

이강인, AT마드리드 인터뷰 공개..."하루빨리 시작하고 싶다"

2026-08-05 15:45

이강인 영상 인터뷰 모습. / 사진=연합뉴스
이강인 영상 인터뷰 모습. / 사진=연합뉴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이강인(25)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2분33초 분량으로 새 팀 합류를 앞둔 각오가 담겼다.

구단이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이던 그와의 계약을 알린 것은 지난달 25일이다. 계약은 2031년 6월 30일까지이며, 현지 매체는 이적료를 3천500만유로에 옵션 500만유로가 붙는 조건으로 전했다.

영상에서 이강인은 유창한 스페인어로 훌륭한 클럽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는 인사를 건넸다. 동료와 감독, 코치진은 물론 세계 최고로 불리는 팬들과의 대면도 기다려진다고 했다.

정작 그는 아직 팀과 만나지 못했다. 스페인행을 계획했으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따른 병역 특례 행정 절차로 출국이 늦어졌고, 결국 구단의 방한 일정에 맞춰 국내에서 첫 대면을 하게 됐다. AT마드리드는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강인은 며칠 남지 않아 더 기대된다면서, 구단도 자신도 빠른 합류를 원했지만 서류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다만 지난 몇 주간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와 최상의 컨디션으로 들어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승부욕이 강한 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언제 어디서든 팀에 보탬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발렌시아와 마요르카 시절 그는 AT마드리드를 상대편으로 만났다. 매 경기가 힘들었고 메트로폴리타노의 압박감도 대단했다고 회상한 뒤, 이제 이 팀 선수가 됐다는 사실이 특별하다고 했다. 3년 만의 방한을 앞두고 한국 팬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도 밝혔다. 인터뷰는 "아우파 알레띠!"(AT마드리드 파이팅)로 마무리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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