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사무국은 4일 투수 부문에 소형준과 스기모토 고키(이상 kt wiz), 곽빈과 웨스 벤자민(이상 두산 베어스)을, 야수 부문에 구자욱과 김지찬(이상 삼성 라이온즈), 샘 힐리어드(kt)를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7월 성적이 좋았던 세 팀에 후보가 집중됐다.
마운드에서는 다승과 방어율 경쟁이 치열했다. 소형준과 곽빈이 3승으로 월간 다승 공동 1위에 올랐고, 평균자책점에서는 소형준이 1.78로 2위, 곽빈이 1.80으로 3위를 기록했다. 벤자민은 4경기에서 1패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 1.21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kt 필승조 스기모토는 8홀드로 월간 최다 홀드를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삼성 듀오가 돋보였다. 구자욱은 20득점으로 월간 최다 득점 공동 1위, 타점 2위(23개), 타율 4위(0.402)에 자리했다. 김지찬은 타율 0.431과 출루율 0.506으로 두 부문 모두 1위를 질주했다.
가장 화력이 강했던 이름은 힐리어드다. 홈런 9개, 타점 26개, 장타율 0.743으로 세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수상자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결정된다. 팬 투표는 4일 오전 10시부터 9일 자정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슈퍼 SOL'에서 진행된다.
MVP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신한은행 후원으로 국내 선수가 수상할 경우 출신 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도 전달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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