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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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캡틴 출신이 왔다' 첼시, 베테랑 미드필더 헨더슨 영입…2년 계약

2026-08-04 09:58

조던 헨더슨의 영입을 발표한 EPL 첼시 / 사진=첼시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조던 헨더슨의 영입을 발표한 EPL 첼시 / 사진=첼시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젊은 스쿼드에 경험을 더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베테랑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36)을 영입했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EPL과 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통산 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헨더슨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방향성은 분명하다. 지난 2일 브라이턴에서 35세 공격수 대니 웰백을 데려온 첼시는 이틀 만에 더 나이 많은 36세 헨더슨과 계약하며 팀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확보에 집중했다.

헨더슨의 이력은 화려하다. 2008년 7월 선덜랜드에서 EPL 무대를 밟은 그는 같은 해 11월 공교롭게도 첼시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2011년 리버풀로 옮긴 뒤 2015년 스티븐 제라드가 떠나자 주장을 맡았고,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9-2020시즌 EPL 우승으로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알 에티파크와 아약스(네덜란드)를 거쳐 지난 시즌 브렌트퍼드에서 뛰다 첼시의 부름을 받아 빅클럽으로 돌아왔다.

최근 근황도 있다.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혔는데, 멕시코와의 16강전 승리 후 광고판을 넘다 미끄러져 왼쪽 손목을 다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헨더슨은 클럽의 규모와 존경하는 감독, 선수들의 기량을 고려하면 거절할 수 없는 기회였다며, 경기장 안팎에서 모든 것을 쏟아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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