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적표가 낯설다. 올 시즌 92경기에서 타율 0.257 출루율 0.385에 그친 것이다. 출루율 1위에 세 차례 올랐던 그에게는 어색한 기록이다.
흐름은 오르내렸다. 4월 타율 0.169에 그쳤다가 5월부터 살아나 7월에는 0.308로 반등한 것이다.
문제는 삼진이다. 올해에만 벌써 90개를 당해 팀 내 1위에 오른 것이다. 개인 최다였던 2021년 95개를 넘어설 기세다. 다만 그해 볼넷이 109개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55개에 그친다. 큰 키를 노린 존 모서리 공략에 루킹 삼진이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등은 더디다. 염경엽 감독이 타구질 개선을 언급하며 기대했으나 두산과의 3연전에서 사흘 연속 2삼진씩 당한 것이다. 리드오프가 막히며 팀 득점도 풀리지 않았다. 3위마저 위태로운 LG로서는 그의 부활이 절실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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