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은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홈경기에서 FC안양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직전 라운드 선두 FC서울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같은 스코어다. 승점 34가 된 울산은 전북 현대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33-27)에서 앞서 2위에 올랐다. 안양은 5위(승점 30)를 지켰다.
선제골은 안양 몫이었다. 후반 11분 유키치의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가 왼발로 골대 오른쪽 하단을 찔렀다. 울산은 후반 18분 야고가 이창용의 태클로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켜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실책에서 갈렸다. 후반 28분 권우경의 백패스를 골키퍼 김정훈이 놓쳤고, 흐른 공을 이동경이 왼발로 밀어 넣었다. 32분에는 야고가 얻어낸 프리킥을 이동경이 직접 처리해 쐐기를 박았다.
시즌 10호골의 야고가 득점 선두, 첫 멀티골로 9골이 된 이동경이 2위다. 이동경은 공격포인트 14개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안양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마테우스가 실축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개막 21경기 만에 홈 첫 승을 신고했다. 최하위 광주를 2-0으로 꺾으며 9경기 무승도 끊었다. 후반 30분 루빅손이 결승골, 추가시간 엄원상이 쐐기골을 넣었다. 대전은 9위(승점 23), 광주는 12위(승점 10)다.
제주SK FC와 인천은 3-3으로 비겼다. 전반 12분 김신진의 백힐로 제주가 앞섰으나 인천 김건희가 34분과 37분 연속 헤더로 뒤집었다. 제주는 46분 토비아스, 후반 11분 아이아스의 골로 재역전했고, 인천 이주용이 후반 16분 35m 중거리 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제주 7위(승점 28), 인천 6위(승점 29)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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