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S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올 시즌 개막에 앞서 MLS와 MLS 선수협회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소속팀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적절한 휴식과 훈련 및 경기 복귀 일정을 결정하도록 합의했다"며 "해당 합의에 따라 리오넬 메시와 로드리고 데 파울(이상 인터 마이애미)은 MLS 올스타전 참가 의무가 면제된다"고 알렸다.
배경에는 강행군이 있다. 두 선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지난 20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소화했다. 아르헨티나는 연장 접전 끝에 0-1로 무릎을 꿇고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불참 기류는 앞서 감지됐다. 결승전 직후 ESPN이 소식통을 인용해 인터 마이애미가 사무국에 두 선수의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고, 이날 공식 확인이 이뤄졌다.
이로써 멕시코 리가MX 올스타팀과 맞붙는 이번 대회에서 손흥민(LAFC)과 메시가 함께 득점을 만들어내는 장면은 기대할 수 없게 됐다. 경기는 한국시간 30일 오전 9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손흥민은 전날 열리는 'MLS 올스타 스킬 챌린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슈팅과 패스, 골키퍼 맞대결, 크로스바 맞추기, 릴레이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된 무대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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