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톱5는 2024년 12월 혼성 대회 그랜트 쏜턴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이후 약 1년 반 만에 거둔 5위 이내 성적이다. 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주형은 2024시즌 무관에 그쳤고, 지난해엔 26개 대회 중 25차례나 10위 밖에 머무는 부진을 겪었다.
여건은 나쁘지 않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나섰던 주요 선수들이 이후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메이저 디 오픈에 대비해 휴식을 택하면서, 이번 대회 출전자 중 세계랭킹 톱10은 한 명도 없다. PGA 투어도 30일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김주형을 우승 후보 2위로 꼽으며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의 우승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번 대회는 페덱스컵 순위 싸움이기도 하다. 8월 10일 개막하는 윈덤 챔피언십 종료 시점까지 70위 안에 들어야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설 수 있는데, 김주형은 현재 57위다. 손목 부상으로 시즌 초반 약 두 달을 결장한 임성재도 60위에 머물며, 2019년부터 이어온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 기록이 끊길 위기 속에 강행군 중이다.
이번 대회엔 콘페리 투어에서 주로 뛰는 노승열도 올 시즌 두 번째로 PGA 투어 무대에 선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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