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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핸드볼 챔피언의 자존심 대결' 20일 여수서 첫 슈퍼매치...섬박람회 마중물로

2026-06-04 16:04

신한 super SOL 2026 한일 핸드볼 클럽 슈퍼매치 in 여수 포스터 /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신한 super SOL 2026 한일 핸드볼 클럽 슈퍼매치 in 여수 포스터 / 사진=한국핸드볼연맹
한국과 일본 핸드볼 챔피언들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 여수에서 펼쳐진다.

'신한 super SOL 2026 한일 핸드볼 클럽 슈퍼매치 in 여수'는 오는 20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붐업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마중물 행사로 기획됐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이 박람회를 앞두고, 여수시는 양국 스포츠 팬들에게 박람회의 의미를 알리고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로서의 역량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대회의 의미도 남다르다. 한국 H리그와 일본 리그 H를 대표하는 남녀 챔피언 팀이 맞붙는 첫 공식 슈퍼매치로, 양국 리그의 경쟁력 강화와 교류 확대를 위한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한국 대표로는 25-26시즌 H리그 남녀 통합 우승팀인 인천도시공사와 SK슈가글라이더즈가 출전하며, 일본 대표는 14일 열리는 리그 H 플레이오프 결승을 통해 결정된다. 남녀 모두 단판 승부로 치러지고 승리 팀에는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한국 대표팀의 전력은 압도적이었다. 인천도시공사는 빠른 공격과 강한 압박 수비를 앞세워 정규리그 14연승 끝에 통합 우승을 거머쥐었고, 이요셉이 MVP와 득점왕을 동시에 차지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정규리그 21경기 전승에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더해 통합 3연패를 달성했으며, 최지혜가 MVP와 득점왕에 올랐다.

경기는 20일 남자부 오후 1시 20분, 여자부 오후 3시 20분에 열린다. 남자부는 KBS N, 여자부는 KBS1이 생중계하며 맥스포츠TV와 네이버·다음, 일본 리그H TV에서도 볼 수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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