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6(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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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뒤집혔고, 9회 다시 뒤집었다...KIA, 박재현 역전 2점포로 삼성 5-4 격침

2026-05-15 23:40

9회 역전 2점 홈런을 친 박재현. / 사진=연합뉴스
9회 역전 2점 홈런을 친 박재현. / 사진=연합뉴스
KIA 타이거즈가 9회초 박재현의 역전 2점포로 삼성 라이온즈에 5-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달빛 시리즈' 첫 경기에서 9회까지 이어진 명승부 끝에 웃었다. 3연승의 KIA는 20승 20패 1무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KIA는 2회 나성범·김호령의 연속 안타와 박상준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김태군의 묘기 같은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5회 삼성이 이재현 2루타·강민호 내야 안타·김성윤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했지만, 6회 KIA가 김도영 3루타와 로드리게스 우전 안타로 두 점 차를 다시 벌렸다.


승부는 8회 뒤집혔다. 류지혁 볼넷과 최형우 사구로 1사 1·2루가 된 삼성은 박승규의 중전 적시타와 2루 도루, 전병우의 좌전 2타점 적시타로 단숨에 경기를 가져갔다. KIA는 마무리 성영탁을 일찍 올렸지만 흐름을 끊지 못했다.

그러나 9회초 2년 차 외야수 박재현이 다시 뒤집었다. 1사 2루에서 삼성 마무리 김재윤의 4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역전 2점 홈런(시즌 6호)을 쏘아 올렸다. 9회말 2사 1·2루 위기에서는 우익수 박정우가 대타 김헌곤의 큰 타구를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내 마침표를 찍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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