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4월 30일 두산 베어스에 5-8로 졌다. 5-5 동점을 이뤘으나 불펜진이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시즌 13승 1무 13패를 기록했다. 말이 4위이지 7위 두산에 불과 1.5경기 차 앞서있을 뿐이다.
삼성은 지금 총체젹 난국이다. 선발진은 물론이고, 불펜과 타선 모두 제 페이스가 아니다.
선발진 중 외국인 2명만 제몫을 해주고 있을 뿐 나머지는 부진하다. 특히 70억 최원태의 5경기 평균자책점(ERA)은 6.66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피안타율이 무려 0.350이라는 점이다. 작년에도 5점대에 육박하는 ERA를 기록했다. 원태인도 제 컨디션이 아니다.
불펜진은 거의 붕괴 직전이다. 마무리 김재윤은 ERA와는 관계없는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고, 야심차게 영입한 미야지의 제구력은 믿을 수가 없다.
타선은 주전 4명이 빠져 고전 중이다. 김성윤이 복귀했으나 나머지는 5월 중순 돌아올 전망이다. 문제는 르윈 디아즈의 홈런포가 사라졌고, 강민호의 장타력 역시 소멸 직전이라는 점이다.
삼성은 1일부터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갖는다. 두 팀 모두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맞붙는다. 삼성이 이번 시리즈에서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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