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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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준우승 코스가 다시 웃었다' 김시우, RBC 헤리티지 3R 공동 3위로 53억 상금 정조준

2026-04-19 10:23

김시우 / 사진=연합뉴스
김시우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김시우가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RBC 헤리티지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공동 3위로 뛰어올라 역전 우승의 여지를 만들었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버디 6개·보기 1개, 5언더파 66타를 쳤다. 1R 공동 10위→2R 공동 7위였던 그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브라이언 하먼(미국)·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공동 3위. 단독 선두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17언더파 196타)과 4타, 2위 스코티 셰플러(14언더파)와 1타 차다.

총상금 2천만 달러의 연 8회 특급대회인 이 대회는 우승자에게 페덱스컵 포인트 700점과 상금 360만 달러(약 53억 원)를 준다. 김시우는 2018년 준우승, 지난해 공동 8위로 이 코스와 궁합이 좋다.

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고 4번·5번 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 9번 홀(파4)에선 그린 앞 벙커 앞 티샷을 1.07m에 붙여 버디를 잡으며 전반 4타를 줄였다. 12번 홀 유일한 보기를 13번 홀 9.83m 장거리 퍼트로 곧장 만회했고, 15번 홀(파5)에선 두 번째 샷이 구조물을 맞고 튕긴 돌발 상황에서도 세 번째 아이언샷을 1.83m에 붙여 버디로 연결했다.

김시우는 이 코스가 장타가 필수가 아니고 나무가 많아 한국 환경과 비슷해 편하다며, 아이언샷이 약간 밀리는 느낌은 있지만 최대한 편안하게 치려 했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성적으로 투어 카드 걱정을 덜어 편한 마음이 꾸준한 흐름에 도움이 된다고도 했다.

동반 출전한 임성재는 버디 3·보기 2로 1언더파 70타, 합계 5언더파 208타로 전날보다 6계단 떨어진 공동 41위. 앤드루 노백·게리 우들런드·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올드리치 포트기터(남아공),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합계 12언더파로 공동 6위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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