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수고는 1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결승에서 야탑고를 12-6으로 제압했다.
경기의 주인공은 엄준상이었다.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1회초 무사 만루에서 좌월 그랜드슬램을 터트려 단숨에 4-0 리드를 만들었다. 이후 2회 홍주용의 2타점 적시타, 4회 4점 추가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엄준상은 3타수 1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타격에 이어 마운드까지 올랐다. 10-6으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 위기에서 등판한 엄준상은 마지막 3이닝을 1피안타·무사사구·5탈삼진·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대회 MVP와 수훈상도 함께 품었다.
덕수고는 이번 우승으로 신세계 이마트배 통산 3회 우승을 달성했고, 최근 12년간 전국대회 9회 우승으로 고교야구 최강자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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